연안부두를 갔다가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.. 고민하다가.. 차이나타운에서 짜..짜장이나 먹자해서
가게된 1호선 인천역..
'아! 기왕 인천역 온 김에 그 유명한 출사지인 북성포구를 가보는거야!'
해서 찾아간 북성포구.. 가는길을 지도로 아무리 봐도.. 고가도로까지 지도에 나와서 헷갈..
예전에 인터넷으로 찾아본 기억을 더듬어 가봤는데..

연안부두에서 버스타고 동인천역으로 와서 열차 기다리는중..

내려서 열차사진 한장

이 길을 건너서 바로 우회전이 아닌 저 식당간판쪽으로 더 가서 우회전 후 직진 해야 합니다.

우측을 보니 요런 표지판이..
그러나 길을 건너서 직진합니다.

저기 담배 간판 보이시나요? 저기서 담배 하나 사며 길을 물어봤더니 쭉 직진하라시던 곰 같은 슈퍼 아저씨..
인상과 체격은 곰이셨는데 길 알려주실땐 너무 친절하셨어요

쭉 직진하다가 오른쪽을 보니 골목끝에 이런 이쁜 페인팅 된 집이..

대한제분이던가.. 하튼 뭔가 큰 간판 때문에 여기가 맞나.. 해서 빙글빙글 돌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들어갔더니..
이렇게 북성포구 가는길이 왼편으로 따로 있었네요. 오른편은 대한제분 공장
바로 앞 포터에 가려진 왼편으로는 강태공 몇분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계시더군요

대한제분 공장 입구 저 공사중이라는 간판 왼편으로 쭉 가야 합니다.

가는길에 보이던 목재들..

북성포구 촬영 포인트에 도착하고 나서 뒤돌아서 왔던길을 찍었습니다.
상당히 많이 걸었어요~

북성포구 검색해보신분들이 많이 본 풍경이시죠?
이 날은 날도 흐리고 비도 추적추적 와서리.. ;ㅁ;
진사분들도 한분도 안계셨었네요..

줌 떙겨서 한장 더..

북성포구 횟집골목으로 가는길입니다.

가다가 배가 정박해있길래 찰칵

고생끝에 찾아낸 횟집골목이라 감격에 겨워 사진 흔들림..

동행한 김모양은 지칠대로 지쳐있습니다.. 미안;ㅁ;

까마귀소리 내던 갈매기들

이 골목의 끝으로 가면 '어? 길이없네?' 싶을정도로 막혀있는 느낌이 듭니다만 그래도 끝까지 가서 오른쪽을 보면

요렇게 골목이 나옵니다.
이 골목을 또 쭉 끝까지 가서 오른쪽으로 휙 하면

또 요런 골목이 나오고요.
이 골목을 쭉 가서 빠져나가면

북성포구 입구 간판이 나옵니다. 이 골목 사진도 많이들 보셨을듯
이제 이 간판을 정면으로 보고 왼편으로 턴 해서 쭉~~~~~ 갑니다.

가다보면 이런 대형 주차장도 나옵니다. 그냥 무작정 직진 합니다.
그럼 사진에 보이는 고가 밑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고가 아래로 쭉~~~ 갑니다.

그럼 이 사진과 같은 곳으로 나옵니다. 첨에 대한제분 간판보고 쫄아서 돌다가 여기까지 왔었는데 저 철조망 보고 막힌 곳인줄 알고
다시 빽해서 가고.. 아주 고생을..;ㅁ;
올때 보면 아시겠지만 저 철조망 왼편으로 나오게 됩니다. 저놈은 훼이크!!

길따라 직진 하다가 뒤돌아서 찍은 사진
중앙에 쩌~~~~멀리 파란색 버스가 바로 윗 사진의 버스입니다.
그냥 쭉~~~ 직진하세요.

이것도 직진해서 가다가 벽화가 이쁘다고 김모양이 뒤돌아서 찍은 사진입니다.
계속가시면 3번째 사진의 횡단보도가 나오게 됩니다. 그 길따라 처음에 왔던길로 가면 인천역에 다시 도착하게 됩니다.

길 건너다가 한장
이 철도는 현재 운영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.
북성포구는 흐리고 비오는날은 가봤자 별거 없는것 같습니다.
다음엔 날 좋을때 다시 가봐야겠네요;ㅁ;